심혈관과 혈액 순환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혈관


혈액순환의 중요성

혈관은 조직과 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각 조직과 기관에서 배출된 노폐물을 수거해 신장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한다. 

혈관은 건강한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생명의 관으로, 우리 몸에는 약 10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혈관이 있다. 지구를 두 바퀴나 돌 수 있는 길이이며,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데에는 60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혈구세포를 제외한 모든 인체 기관과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는 정해진 장소에 머물며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친다. 각 기관과 조직이 정해진 위치에 안정적으로 위치하려면 세포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세포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이 필요하다. 

혈관은 안정적으로 구성된 조직과 세포외기질 사이를 지나가며 각 조직의 세포에 풍부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한다.

혈액이 정체돼 혈액 내 영양분과 산소가 효율적으로 세포에 들어가지 않고 동시에 세포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걸러주지 못하면 세포는 점점 병들게 된다. 즉, 원할한 혈액순환은 세포 건강에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다. 

우리 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큰 사망원인이 심장질환임을 고려해 보면 혈액순환이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주요 원인

트랜스 지방, 구운 식품, 튀긴 식품, 마가린 등에서 나오는 해로운 지방은 혈액의 점성을 높여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고탄수화물과 합성 지방은 심장질환과 암의 주요 원인이다. 

염증성 오메가6 지방은 혈소판을 응집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혈소판이 생성되도록 자극하여 혈액응고를 야기한다.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균형이 염증과 혈액응고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원활한 혈액순환에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것과 운동이 중요하다.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끈적한 혈액을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또 다른 원인은 높은 혈중 구리 농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