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유익균이 좋아하고 염증을 막아 주는 견과류

미토콘드리아는 케톤을 생성하는 지방 공급원으로 ‘부티레이트’를 이용하므로 견과류는 암세포를 굶겨 죽이고 장내 유익균과 미토콘드리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 주므로 항암 효과가 뛰어난 훌륭한 음식이다.‘부티레이트’를 생성하는 장내 유익균이 가장 좋아하는 견과류는 호두와 마카다미아, 헤이즐넛, 피스타치오이다.

이러한 견과류는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담석을 예방하며, 당뇨병에도 효과가 좋고, 혈압을 조절하며, 염증도 막아 준다. 

아몬드는 껍질을 벗겨서 먹거나, 껍질을 벗겨서 가루로 만든 제품이 좋다.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많은 환자가 갈색 아몬드 껍질에 면역반응이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곡류 위주인 우리 식단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 B1, B2가 풍부해 에너지 대사를 활발히 해준다. 일라직산 등 생리활성물질도 풍부하다. 비타민 E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해준다.

예일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실시한 연구에서 대장암 3기 환자들의 사망률과 암 재발률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견과류를 먹은 환자들은 암 재발률이 42% 감소했고 사망률은 57% 감소했다.

하지만 땅콩을 먹은 환자들은 암 재발률이나 사망률 감소가 없었는데, 땅콩은 렉틴이 가득한 콩류의 일종이지 견과류가 아니다. 실제로 동물 실험 결과들을 보면 땅콩에 들어 있는 렉틴이 대장암을 촉진하는 걸로 밝혀 졌다.

메릴랜드주 베서스다의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를 많이 먹은 사람들은 거의 견과류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6% 낮았다. 

견과류 섭취의 장점은 흡연자에게 더 효과적이어서, 견과류를 많이 먹는 흡연자는 견과류를 거의 먹지 않는 흡연자보다 폐암 발병률이 39%나 줄었다

섭취시 주의할 점

견과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택하는 간식이다. 하지만 견과류 역시 열량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견과류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주먹 한 줌 혹은 4분의1 컵 분량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견과류에는 탄닌산과 피틴산이라는 화합물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이 소화와 흡수를 방해해 속이 불편한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다.

셀레늄 중독증이 생기면 손톱이 잘 부서지고 입 냄새가 심해지며 근육과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브라질너트 하루 섭취량을 제한하면 된다. 셀레늄 하루 섭취 권장량은 55마이크로그램으로, 브라질너트는 하루 2알 이내 섭취가 권장된다.

산패한 견과류는 독약과 같다. 습기 있는 곳에 저장해선 안 된다. 조금이라도 맛이 변했거나 곰팡이가 핀 것은 먹지 않는다.

견과류를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는 상황도 있다. 요로결석이 있다면 체내 미네랄 등이 과도해져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지방이 많은 견과류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이밖에도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도 많아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