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버섯

버섯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버섯에 들어 있는 두 가지 노화 예방 물질 때문이다.  “에르고티오네인(ergothineine)”과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라는 물질로, 이것 덕분에 버섯을 먹으면 활성산소가 줄어서 노화 예방에 효과를 발휘한다. 

버섯은 장내 유익균에 먹이가 되는 다당류가 많아서 면역계가 과잉 반응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무엇보다 버섯은 일부 다른 음식과 달리 가열해도 폴리페놀 같은 주요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는다.

하지만 버섯을 더 많이 먹어야 하는 진짜 이유는 100세 이상 장수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폴리아민’ 성분 때문이다. 

그 중 하나가 ‘스페르미딘’이라는 화합물로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고 심장을 보호한다. 버섯은 ‘스페르미딘’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공급원 중 하나다.

버섯에는 면역을 활성화하는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포함한 생리활성물질들이 많이 들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웨스트시드니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지원자 20명을 모집해서 한 집단에는 평범한 식단의 음식을, 다른 집단에는 평범한 식단의 음식에 양송이 버섯을 추가해서 제공했다. 

버섯을 먹은 집단은 일주일 동안 날마다 데친 양송이 버섯을 100그램씩 먹었다. 버섯이 면역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원들은 피험자들의 침을 채취해 면역글로블린 A와 면역글로블린G 두 가지 항체의 수치를 측정했다. 면역이 활성화되면 침에서 항체들이 더 많이 발견된다.

이 실험에서는 버섯을 먹은 피험자들의 면역글로불린A 수치가 꾸준히 상승해 버섯을 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55%나 증가했으며, 버섯 섭취를 중단하고 2주가 지났을 때에도 기준치보다 58%나 높은 수치가 유지됐다.

버섯을 먹으면 장이 활성화되고, 그에 따라 면역체계가 작용하면서 항체가 형성된다. 표고버섯, 잎새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의 추출물을 이용한 많은 실험에서 모두 면역 방어능력을 활성화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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